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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전세집을 계약했다. 물론 내 돈은 아니지만..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집을 보고 계약도 하고 전세 대출 신청도 했었는데 알고나니 별게 아닌것 같긴 하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시기는?

 만약 이전에 살고 있었던 집이 있었다면 (전세라면 더욱) 만기일을 미리 알아두고 1달 반 ~ 2 달 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래야 짐도 미리 치워두고 집도 여유있게 볼 수 있으니. 나의 경우는 1주전에 보기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하다. 이전 집주인에게 양해를 구했으니 망정이지..

 

전세 대출 확인

 어던 전세 대출을 받을 것인지 정하고 자격이 되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나의 경우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자 했고 자격같은 경우 이 곳에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집 구하기

 제일 중요한 단계. 발품을 최대한 많이 팔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좋은 집을 가고 싶으면 말이다) 나의 경우에는 다방, 직방, 주변 부동산에 닥치는 대로 전화를 돌려 본 것 같다. 다방, 직방의 매물만 보고 안심하면 안된다. 직접 가봐야 안다. 그리고 사진과는 다른 집일 수도 있으니. 방을 보기 전에 대출상품 적용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방을 본다. (물론 거의 다 된다)

 

 만약 맘에 드는 집을 찾앗다면 가계약금을 걸수가 있다. (나는 50만원 이였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그 집에 계약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물론 이때 계약금은 집주인에게 보낸다. 

 

가심사 및 계약

 은행에 가서 가심사를 받을 수 있다. 본 심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 문제가 없는지 보는 절차로 등기부등본을 가져가야 한다. 부동산에 요청을 하면 준다. 근데 만약 문제가 없어보인다면 굳이 은행에 갈 필요 없이 계약을 먼저해도 된다.

 

 계약은 전세금의 5%를 넣고 집주인과 계약서를 쓴다. 이때 계약서에 특약으로 심사가 부적격 처리 되었을 때 계약금을 돌려 받는다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보통 심사를 받는 과정이 2 ~ 3주 정도가 걸리므로 그 시간을 고려해서 입주 날짜를 정해야 한다. 

 

서류 준비 및 대출 심사

 계약 후에 은행에 가서 여러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실 은행에 따라서 준비해야 할 서류는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 가서 직접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 서류 심사는 보통 2 ~ 3주가 걸린다.

 

그 밖의 팁

 사실 주제와는 별 상관은 없지만 이사를 할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이전에 살던집의 이사날짜와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는 날짜를 동일하게 하지 말자. 
    • 나의 경우 새로운 집의 살던 사람도 동일한 날짜에 이사를 가야 했던 상황이었다.
    • 이 상황에서 이전 집에서 정산(집에 파손이 있진 않은지, 도시 가스 해제 등등)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당일날 모든 것을 하다보니 제 시간에 처리가 되지 않아서 모두가 곤란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 만약 동일한 날짜라면 정산을 미리 받던지 하는 편이 좋다. 
  • 전세금을 처리할 계좌에 이체 금액 한도를 확인하고 설정을 해주자.
    • 나의 경우 당일날 이전집으로 부터 전세금을 받은 후에 새로운 집에 전세금을 이체해줘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쓰는 은행 계좌에 한도 금액이 설정되어 있어서 직접 은행에 들러 한도를 높여야 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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