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여행기(feat. AWS re:Invent 2022 참가기) - 둘째 날

AWS re:invent 2022 를 다녀오며 .. 

• 회사에서 정말 좋은 기회를 주셔서 AWS re:invent 2022 를 참여하여 라스베가스에 다녀왔습니다. 🙏
• 그때의 여행기를 일자별로 최대한 자세하게 남겨보았습니다.
  • 1일차 (라스베가스로 향하여) 
  • 2일차 (re:invent 행사 첫 날)
  • 3일차 (re:invent 행사 둘째 날)
  • 4일차 (re:invent 행사 셋째 날)
  • 5일차 (re:invent 행사 마지막 날)
  • 6일차 (행사 종료 열심히 놀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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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축구 보러 가야지 (PST 05:00)

• 2 ~ 3 시간 정도 잤으려나, 현지 시간으로 새벽 5시에 나왔다. (이때부터 모든게 잘못되기 시작한 것 같다)
• 리인벤트에 초청해준 메가존에서 근처 한식당을 빌려서 밥도 먹고 월드컵도 관람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었다. 
•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지만 이게 왠걸 ..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 음식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이곳은 여행 중간중간 해장이 필요할 때 마다 오게 되었다. 
• 전반전에 2골을 실점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돌아가는 와중에 2골을 넣고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1골을 먹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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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리인벤트 가야지 (PST 12:00)

• 잠깐 또 눈을 붙이고 AWS re:invent 등록을 하러 행사장인 베네치안 호텔로 향했다. 
• 날씨에 한번 놀랐고 스타벅스 커피 사이즈에 또 한번 놀랐다. 
• 베네치안 호텔까지의 거리는 꽤 되었지만 산책겸 천천히 걸어갔다. 

 

• 호텔 내부도 워낙 커서 행사장 까지 한참을 걸어갔다. 
• 걷다보니 익숙한 회사들의 선전 문구들도 보였다. 

 

• 그렇게 register 부스에 도착을 했다. 부스에서는 크게 구매한 컨퍼런스 티켓을 뱃지 (목걸이)로 바꿔주는 곳과 수령한 뱃지로 AWS 후드집업을 수령하는 곳이 있었다. (월드컵 시즌이라 월드컵도 보여주고 있었다.)
• 사실 필자는 사정상 컨퍼런스 티켓을 구매하진 못하였는데 부스 중간에서 멀뚱히 있는 모습이 가엾어 보였는지 그 자리에서 컨퍼런스 티켓을 구매해주셨다.
• 너무 감사할 따름 .. 사실 조금 피곤했었는데 순식간에 싹 가셨다. 
  • 시차적응 실패해도 돼 우리 회사 절대 지켜 .. 🥹

 

• 근처 라운지에는 사진 Spot, 오락기 등등 쉴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그 가운데 큰 칠판에 여러 회사들이 기록을 남겨두고 갔다. (그 중엔 심심치 않게 고객사들도 보였다)
• 그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한 장 박았다. 

 

당당한 '진성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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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사 참여 😉 (PST 15:00)

• 용, 석연님은 호텔에 가서 조금 쉬신다고 하셔서 완태님과 둘이서 세션을 들어보기로 했다. 
• 세션은 AWS Event 앱을 통해서 예약을 할 수는 있었지만 괜찮은 주제의 세션들은 이미 예약이 다 마감되었다.
  • 이 또한 천추의 한으로 .. 만약 re invent 에 참가하게 된다면 미리미리 앱으로 예약하도록 하자

 

AWS Events - Apps on Google Play

• 그리고 세션을 듣고자 한다면 호텔간의 동선도 잘 고려해야 한다. 
  • 아래 이미지를 보면 끝과 끝인 Encore <-> Mandalay Bay 간의 거리는 차를 타도 거의 20 ~ 30 분 정도가 소요된다. 
• 그래서 왠만하면 호텔간 이동 없이 세션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 세션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은 in & out 햄버거 🍔
• 맛은 .. 무난무난 했다. 그리고 역시 짰다 치즈도 짜고, 감자도 짜고 (하지만 이땐 몰랐다. 이게 싱거운 편이란 걸..)
• 지금와서 가격을 보니 너무 착하네.  in & out 도 누군가 지켜주길 ..

• 세션을 들으러 시져스 포럼으로 향했다. 
• 맛보기 세션으로 dynatrace 에서 발표하는 'Modernize faster with sevrerless and end-to-end observability' 라는 세션을 들었다. 

 

• 서비스 특성에 맞게 serverless Lambda Function 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sevrerless 형태의 서비스를 하기 위한 AWS 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 중간에 들어왔다가 다음 세션이 있어서 금방 나왔다. 

 

• 이 후에 목표로 했던 Braze 에서 발표하는 'Saling a SaaS company for public company readlness' 라는 세션을 들었다. 
  
  • [OVERFLOW] 라는 형태의 세션이었는데 알고보니 아래 이미지 처럼 실제 세션을 하는 곳은 따로 있고 실시간으로 헤드폰으로 스크린을 통해서 세션을 보는 형태였다. 

 

• 대략적인 내용은 SaaS 가 상장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리스닝이 그리 좋지는 못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았다 .. 
• 흥미로웠던 점은 bug bounty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bug 가 발생하는 상황 마다를 test 환경을 독립적으로 k8s 환경에 구축해서 QA 를 진행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 돌이켜 보니 오히려 youtube 에 업로드 되는 세션 내용을 듣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OVERFLOW 세션은 되도록이면 지양 하려고 했던 것 같다. 

 

• 이후 세션으로는 dynamo DB 모델링에 대한 팁을 소개 해주는 세션을 들었는데 Dynamo DB 개발을 직접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연사로 들어왔다. 

 

• Dynamo DB 는 트래픽 규모가 큰 게임사에서도 많이 쓰이며 몇 TB 가 넘는 대용량 데이터를 두 자릿수 이하 ms 의 latency 의 성능으로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 
• Dynamo DB 로 모델링을 할 때 use case 를 기반으로 설계를 하는 방법 best practice, indexing, transaction, replication 등 여러 내용을 들었는데 개발 관련 용어들과 강의 자료 덕분에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 마지막 세션으로는 Launch Darkly CTO 가 발표하는 Feature Flag 사용 사례에 대한 세션이었다. 

 

• 본인들의 내부 아키텍처도 보여주었고 '혹자는 feature flagging 이 단순한 분배기라고 하지만 그 안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아키텍처로 구성 되어 있다' 는 내용을 강조하였다. 
  •  흥미로웠던 점은 SDK 의 설정 정보 동기화를 위해서 Server Send Event 방식을 이용한다는 점 이었다. 기능 플래그 좀 치는데 ?
  • 물론 우리도 초기 설계 당시 고민을 했었다고 한다. 즉시 동기화는 물론 좋지만 그에 따른 관리 비용을 생각하면 고민해볼만한 point 다 🤔 
• 한 3가지 정도 기능 플래그 사용 케이스를 설명 했는데 (DB 마이그레이션, 외부 Third-Party 의존성 관리, Infra 마이그레이션) 꽤나 흥미로웠고 포장을 굉장히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해당 세션에 대한 자세한 요약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AWS re:Invent 2022 - Building and operating at scale with feature management 요약

 

 

• 또 끝나고 든 생각이지만 런치다클리 CTO 랑 사진한번 찍어 볼 걸 .. 하는 생각이 뒤 늦게 들었다 .. 이 또한 천추의 한 

•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떠났다. 
• 해당 자리 또한 메가존 측에서 한국 식당을 예약해서 함께 행사에 참여한 여러 스타트업과의 자리였다. 
• 같이 식사하시는 분들과 인사 및 이야기를 나누고 용님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네트워킹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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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중 위험한 산책 🔫 (PST 02:00)

•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일찍 잠을 청했는데 자꾸 새벽에 깼다. 잠도 안오고 해서 산책이나 가볼까 하여 혼자서 나왔다.
  • 구글 맵에 근처에 평점이 꽤나 괜찮은 샌드위치 집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 비교적 안전한 호텔존이 아닌 반대쪽 old town 쪽이었는데 모험심으로 가보기로 했는데 사실 걷는 내내 총맞을 까봐 노심초사 하며 걸었다 .. 

 

• 그렇게 먼길을 달려와 먹은 샌드위치 (= 20$). 맛에 한번 놀랐고 가격에 두번 놀랐다. 이게 미국인가 ?

 

• 그렇게 다시 조심조심 돌아와 호텔 카지노에 오자마자 마주한 익숙한 뒷태. 잠이 안와서 내려오신 석연님과 햄버거 한번 더 때렸다. 
• '진짜 내일 어떡하지?' 하는 생각으로 잠에 들었다. 🥱